[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현무와 임우일이 한강 힙플레이스를 정복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시즌 마지막 공간 여행지 한강을 탐험하는 전현무, 박선영, 임우일의 활약이 그려진다. '이유 있는 건축'에서 성수동, 해방촌, 북촌 등 서울의 핫한 공간들을 정복한 전현무는 한강 힙플까지 입성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마치 신혼부부가 된 듯한 전현무와 임우일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여인(?) 같은 임우일의 뒷모습과, 행복해 보이는 전현무의 표정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투샷을 완성한다.
그들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호텔로, 한강에 세계 최초로 생긴 다리 위 호텔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힙플에 흥분한 세 사람은 이곳저곳에서 인증샷을 남긴다고. 상상도 못한 위치에 지어진 한강 다리 위 호텔은 어떤 매력적인 공간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전현무는 한강에 있는 노을맛집 야경맛집 노들섬으로 향한다. 전현무는 서울에 살면서도 이곳에는 처음 와본다면서 "MZ들만 알고 있던 공간이야. 우리한테는 얘기도 안 하고…"라고 서운함을 표출한다. 전현무와 임우일은 "우리가 오면 끝났지(?)"라고 의기투합하며, MZ들의 힙플을 끝장낼 태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금은 MZ들의 힙플이 되었지만 노들섬은 원래 섬이 아닌 육지였다는 사실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원래 강북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노들섬에 숨겨진 이야기와 지명 유래가 모두의 귀를 쫑긋 기울이게 한다. 지금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노들섬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한강을 제대로 즐긴 전현무, 박선영, 임우일의 모습은 9월 23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