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이민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이병헌의 얼굴 공개가 임박했다. 구독자 50만 명 달성 시 블러처리 해제를 약속한 가운데, 채널은 현재 41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공개된 '이민정 MJ' 채널 영상 '준후야 너네 엄마아빠 데이트 한다'에는 이민정이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주연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베니스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베니스 거리와 식당, 공연장을 함께 즐기며 일상을 공유했다. 이민정은 "남편이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때 알아보는 팬이 있으면 한 사람당 10유로씩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순식간에 100유로를 넘기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병헌은 "벌써 100유로 넘었어"라며 팬들에게 끊임없이 인지되는 상황을 전했고, 이민정은 "역시 '오징어 게임'의 위력"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외국 팬들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이병헌을 쉽게 알아봤다. 이민정은 "저 멀리서도 동양인 얼굴을 기가 막히게 구분한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잘못된 공약을 한 것 같다. 불안하다"면서도 "오빠 신발을 사주겠다"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곤돌라를 타며 인증 사진도 남겼다. 영상 속 이병헌은 얼굴이 블러 처리된 채 이민정을 다정하게 촬영해주었고, 이민정이 "블러 풀릴 수도 있는데 예쁜 표정 지어줘"라고 하자 장난스럽게 애교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저희만 봐서 죄송하다"며 계속되는 '블러 BH' 처리에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영상 말미에 "오늘도 블러 BH… 이제 얼마 안 남았다"며 남편의 얼굴 공개가 가까워졌음을 예고했다.
2025년 9월 24일 기준 '이민정 MJ' 채널 구독자는 약 41만7천 명으로, 8만 명만 더 늘면 공약이 실현될 전망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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