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경호(42)가 '폭싹 속았수다' 속 '학씨' 최대훈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정경호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영화 '보스'(라희찬 감독) 인터뷰에 임했다. 정경호는 어린 시절부터 최대훈과 절친하기로 유명하다. 현재는 드라마 '프로보노'를 함께 촬영 중인 상황. 정경호는 "프로보노라는 작품을 찍고 있는데, 제가 진짜 대학교 때 같이 살았던 최대훈 형이 나온다. 저랑 연기를 하는데 같이 이 작업을 하고 연기하면서 대본보다 더 큰 걸 많이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또 정경호는 "최대훈이 대세가 돼서 기쁘지 않느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면서 "'폭싹 속았수다' 보면서 어렸을 때 봤던 최대훈이 거기 다 있어서 정말 좋았다.이 얘기처럼 누구랑 같이 하느냐가 저에게는 가장 큰 에너지고 흥이지 않을까 싶다. 행동들이 있잖나. 저는 '학씨'가 가장 우리 아빠(정을영 PD) 같았다. 저게 아빠지 않을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영화. 정경호는 극중 조직의 보스보다는 탱고에 빠져 댄서를 꿈꾸는 강표를 연기했다.
'보스'는 오는 10월 3일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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