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추석 연휴에 응급진료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구·군 단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상황을 관찰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 현황을 관리한다.
추석 전날인 5일과 추석 당일인 6일 외래 진료를 하는 병의원은 133곳, 약국 657곳이다.
시는 이 병의원과 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38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9곳에는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운영 상황을 관찰한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도 연휴 기간 진료에 참여하며 부산의료원을 비롯한 주요 종합병원 등 38곳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외에도 선별적 외래진료를 시행한다.
소아 환자의 진료 공백이 없도록 달빛어린이병원인 동래구 99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금정구 금정소아청소년과의원 2곳은 추석 당일에도 정상 진료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보호를 위해 권역 모자의료센터인 인제대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은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콜센터(☎129), 119종합상황실(☎119),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공식 홈페이지(www.busan.go.kr)와 응급의료포털(E-GEN)(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똑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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