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전영록이 "나는 주워온 아이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전영록은 "난 주워온 아이인 줄 알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아버지가 황씨, 어머니가 백씨. 그런데 나는 전씨다. 난 뭐지?"라며 혼란스러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전영록의 아버지는 전설의 배우 황해(본명 전홍구), 어머니는 국민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로 두 사람 모두 예명을 사용해 활동했던 것. 부모님의 활동명 때문에 자신만 가족과 성이 다르다고 느껴 친자가 아니라는 의심을 품고 살았다고.
또 그는 "나는 흙수저다. (압류)딱지 붙인다는 말이 있지 않나. 그런 거를 보고 살았다"고 덧붙이며 힘겨웠던 성장기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90년대 대표 섹시퀸 배우 홍진희는 배역으로 인해 겪은 이미지 고충을 털어놨다.
진행자 김용만이 "과거 한석규를 유혹하는 역할을 연기했었다"라며 과거 배역을 묻자 홍진희는 "그런데 내가 그 역할을 맡았을 때, 사람들이 정말 날 꽃뱀처럼 봤다. '화면에서는 섹시해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별로네'라고 정말 대놓고 그랬다"며 어쩌다 맡은 역할이 악연이 됐다고 털어놨다.
코미디언 이홍렬과 조혜련은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난 고 (故) 전유성을 추모했다,
또한 이날 예고편에는 지난달 25일 별세한 故 전유성을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조혜련은 "'오빠가 있어서 저희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더니 유성이 오빠가 '내가 너무 고맙지'"라고 고인의 말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홍렬도 "선배님이 어떻게 된다는 건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라고 아픈 마음을 표현했고, 홍진희는 "난 말을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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