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3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지원을 위해 '2026학년도 수능 26지구 광주 관리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리본부는 수능 컨트롤타워로서 수능 세부 시행계획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 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 감독관 배치와 점검, 부정행위 예방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시험실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수행한다.
광주지역 일반시험장 40개교와 예비 시험장(재난 대비) 1개교를 지정해 645개 시험실을 운영하고, 시험장마다 환자 대비용 별도 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 등을 마련한다.
광주지역 수능 운영에는 관리 요원·감독관 등 3천300여 명을 투입하며, 경찰 80명(시험장당 2명)이 문답지 호송과 시험장 주변 순회를 맡고, 구급대원 40명(시험장당 1명)도 배치된다.
전남도교육청도 시험지구별로 수능 대비 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도내에서는 7개 시험지구(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에서 총 46개교의 시험장을 운영한다.
전년과 비교해 담양지구에 1개 시험장을 추가 지정했으며 문태고가 신규 시험장으로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시험장 시설과 환경 점검을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며 교육부와 합동 현장 점검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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