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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축제에 튀르키예 군악대 참가…"문화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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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올해 공업축제에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코자엘리(Kocaeli)시의 군악대가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악대는 모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전통 군악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18일 낮 12시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개최되는 양국 문화교류 콘서트에 참가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양국 문화교류 콘서트에서는 옹기 제작·한복 착용 체험, 포토존,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코자엘리시 군악대 방문이 세계 속 문화도시 울산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 문화·산업 교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자엘리시는 튀르키예의 대표적 산업도시로, 울산과 산업 기반이 유사하다. 두 도시는 2002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cant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