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6일부터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부산 가든쇼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가든쇼에는 국내외 정원 작가, 시민 정원사, 기업이 조성한 창의적 정원 전시가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꾸미는 '큰손바닥정원'을 비롯해 꼬마 화가 그림 한마당, 가든 요가·필라테스, 삼락습지 카약 탐방,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가든 음악회, 정원 극장, 정원 토크쇼 등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가든쇼를 계기로 낙동강 일대를 생태와 정원이 결합한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시민에게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곳을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아 부산의 도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가든쇼를 단순한 정원 전시가 아니라 시민이 즐기고 참여하는 생활 속 정원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