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도입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60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전남 도내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전남도는 향우회 대상 도정설명회와 정책비전투어을 열고 서포터즈 신규가입자와 추천인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일촌맺기, 전국 대표축제 참여 등을 통해 사랑애 서포터즈를 홍보했다.
도내 상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할인가맹점 수도 연초 230여 개에서 846개까지 늘려 서포터즈 혜택도 확대했다.
전남도는 올해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앱)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과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시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지역발전과 상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서포터즈들이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전남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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