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황실은 11월 1일까지 개최지 인근 도시로서 손님맞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다.
포항시 APEC 성공 개최 종합지원상황실은 부시장을 중심으로 행사(의전)지원반, 행사추진반, 안전대책반, 환경정비반, 홍보지원반 등 5개 반, 18개 부서로 구성됐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포항 영일만항 해상크루즈 숙박시설 운영, 포항 불꽃쇼, 해양미식축제, 낙화놀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야시장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외교력과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포항시도 인근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