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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시장에 업소별 개성 살린 간판 설치…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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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중구 반구시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 4억2천만원을 반구시장에 투입한다.
반구시장 680m 구간에 달하는 가게 108곳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 간판 157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업소의 개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낡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개성 있고 아름답게 개선해 선진 옥외광고 문화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