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25 노무현 지방자치학교'가 오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광주 북구 금남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에서 열린다.
광주노무현시민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지방자치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목·금요일 오후 7~9시 진행되며, 6주간 8개 과정으로 구성돼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신정훈·황명선·박범계 의원 등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한다.
강의와 토론, 과제를 결합한 실습형 교육으로 수강생들은 지역 현안을 사례로 정책 제안서 작성, 캠페인 설계, 협치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차승세 시민학교장은 "시민주권과 자치분권이라는 노무현 정신을 오늘의 지역 과제에 적용해 실행 가능한 리더십으로 연결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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