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달 초 방학천(금강아미움 맞은편~방학교) 옹벽 약 360m 구간에 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벽화에는 방학천의 사계절이 생동감 있게 표현됐고 주민들이 직접 쓴 시와 글귀도 등장한다. 이를 통해 칙칙한 회색빛 옹벽에서 색채와 이야기가 가득한 갤러리형 보행로로 바뀌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방학천 벽화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학천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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