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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예산편성시기, 중복·불필요사업 과감히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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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1일 "지금 하는 사업 중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내년 예산안 편성 시기를 맞아 이날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재정수요가 너무 많은데 효과 없이 반복하는 사업이라든지, 별 의미 없는 사업 예산으로 재정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도 살림이 쉽지 않다. 불필요한 사업을 계속하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으니 과감하게 잘라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박 지사는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범죄 활동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사건을 거론하며 경찰과 협조해 도민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SK그룹이 고성군 동해면 양촌·용정 기회발전특구 사업자인 SK오션플랜트를 사모펀드 운용사에 매각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는 "고성군민들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며 "SK그룹 측과 만나 입장이 뭔지 정확하게 들어보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