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5회 유관순상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유관순상은 추천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또는 재외동포법에 따른 재외동포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현대적으로 구현했거나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기여한 여성 등이 추천 대상이다. 단체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거나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5천만원이,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2002년 제정된 유관순상은 지금까지 모두 23명이, 유관순횃불상은 29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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