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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202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다양한 모의 면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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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기숙고·시군 지역 방문…27일부터는 군단위 지역 순회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해 다양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실제와 같은 면접 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면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모의 면접은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와 권역별 진학 전문지원관이 함께해 서류·제시문 면접을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거점형 기숙고 모의 면접은 내달 22일까지 동해·속초·양양·철원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시군 지역의 면접 지원은 지난 11일과 19일 강릉·원주 권역을 시작으로 내달 1 춘천 권역에서 진행하며, 군지역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13개 학교를 순회한다.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사전 분석해 개별 맞춤형 질문을 구성하고 제시문 면접은 실제 대학 기출 문제와 강원진학지원센터 자체 개발 문제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면접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모의 면접도 22일과 내달 12일 두 차례 진행해 총 120명의 학생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스공학) 프로그램을 통해 면접 수업을 운영하고, 강원진학지원센터는 실제 면접 환경을 최대한 재현해 학생들이 사전에 면접을 경험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교사 멘티 프로그램을 병행해 면접 평가 프로그램 실습과 평가 결과 기반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교사의 면접지도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대입에서 면접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과 교사 모두의 면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모의 면접이 학생 진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