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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수출, 중국 후베이성 최대 식품기업과 1천만달러 수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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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거점 진출 추진 성과…온라인몰 입점, 공동 마케팅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민간과 공동 출자한 주식회사 강원수출이 중국 후베이성 최대 수입 식품기업인 '신상강'과 10년간 1천만달러(한화 약 143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식품 판촉전에 참여 중인 신상강은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화중(華中) 전역에 80여개 협력사와 50여개 유통채널을 보유한 중국 내 대표적인 수입식품 전문기업이다.
2024년 기준 연 매출 3억6천만위안(한화 약 72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중국본부가 강원 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확대와 내륙 거점 진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중국 후베이성과 화중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판촉전, 온라인몰 입점,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 기업들이 중국본부를 거점으로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