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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일과 휴식 '경남형 워케이션' 참여하면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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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경남형 농촌 워케이션 지원사업'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사천시·양산시·통영시를 제외한 15개 시군, 2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워케이션(Work+Vacation)'을 하는 기업·기관·단체나 소속 개인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2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2박 3일을 묵으면 도가 숙박비·식비·체험비·오피스 공간 사용료로 25만1천원을 지원한다.
올해 현대로템·상지건축 등 15개 기업이 이러한 지원을 받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워케이션을 했다.
도는 연말까지 20개 기업이 추가로 워케이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를 보면서 쉬거나 농산물 수확 등 농촌체험을 한다.
도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이어간다.
성흥택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워케이션은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며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근무 문화다"며 "경남의 농촌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