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앞머리 스타일 변신 후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22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천번 고민하다 앞머리 드디어 잘랐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준우와 남편은 질색팔색, 지우만 예쁘다고 하네요"라며 가족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앞머리 오늘 잘랐는데 사실 후회 중이에요. 그래도 해보고 후회하니 속은 후련하네요"라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 속 장영란은 밝은 미소와 함께 새로 자른 앞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후회는 무슨, 동안미 폭발", "장영란표 앞머리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창은 2021년 400평대의 한방병원을 개원했으나, 최근 병원을 양도한 사실을 밝혔다.
장영란은 'A급 장영란'에서 "병원을 양도해서 팔았다. 남편이 두 달째 쉬고 있다"며 "장영란 더 잘되라고 자기 꿈 접었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이혼 위기까지 왔었다는 그는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며 "남편이 (병원) 그만 둔 다음에는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그릇으로 날 감싸줬다. 현재 집안일을 하고 있다"며 남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