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연예계 '찐팬'들이 열광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를 11대 2로 꺾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직후 조인성은 "이제 잠실이다!"라는 글과 함께 한화 모자 사진을 올리며 감격을 표현했다. 평소 스케줄이 없을 때는 오후 6시 30분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고 경기를 챙겨본다는 그는 대표적인 '한화 골수팬'으로 알려져 있다.
박보영 역시 "나는 행복합니다. 최강한화"라는 문구와 함께 야구 중계 화면을 게재하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박보영은 경기장 직관 인증을 자주 올릴 만큼 한화를 향한 애정이 깊다.
또 다른 골수팬 인교진의 아내 소이현은 "축하합니다! 잠실로 고고씽! 인교진 씨 그만 울어요"라며 남편의 감격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강재준 역시 직관 인증샷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승요 경기"라며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한화는 26일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