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최희가 "여성인 탈모 진단 받았다"고 털어놨다.
26일 최희는 "예전에 정말 유명한 병원에 3개월 대기 걸고 진료를 받을 정도로 탈모에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탈모인이다. 탈모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교수님에게 3개월 대기 걸고 봤다"면서 "여성 탈모 진단 받았다. 30대 극 초반에 받았다"고 했다.
최희는 "맨날 다이어트 하고 염색, 파마하고 스트레스 받고 술 많이 마시고 그러니까 머리가 우수수수 빠지더라"면서 "그런데다 애 둘 낳았지. 그때는 그냥 골룸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래서 탈모에 진심일 수 밖에 없다. 한번 탈모 진단 받으면 그냥 반복이다. 웬만한 좋다는 탈모 성분들도 다 써봤다. 근데 부작용이 있다. 나는 얼굴이 부었고, 엄마는 인중에 수염이 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희는 "아가씨 때부터 늘 반복되는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습관, 잦은 머리 시술, 그러다 보니 탈모가 올 수 밖에 없었다"면서 "유전적인 원인이나 DHT호르몬으로 인한 탈모는 병원에 다니시면서 먹는 약으로 치료하셔야 한다. 나도 병원 진료를 받을 당시엔 약 복용, 탈모 앰플 같이 사용했다"면서 탈모 치료 방법도 공유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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