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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1승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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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야마모토의 포스트시즌 연속 완투승은 2001년 커트 실링(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경기) 이후 24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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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정신적 지주'였던 오렐 허샤이저가 그 주인공이다. 허샤이저는 뉴욕 메츠와의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완봉승(9이닝 5K)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선 2차전 완봉승(9이닝 8K), 5차전 2실점 완투승(9이닝 9K)을 잇따라 따내며 다저스에게 통산 6번째 우승을 안겼다. 3일 휴식 후 등판이었음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전설적인 1인 하드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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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저스가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할 경우, 21세기 들어 첫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현재까지 마지막 월드시리즈 연속 우승은 '악의 제국' 시절 뉴욕 양키스의 3연속 우승(1998~2000)이다.
다저스는 3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몸에맞는볼, 블라디미로 게레로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3루 위기에 토론토 알레한드로 커크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날 야마모트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초 스미스-맥스 먼시가 잇따라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가우스먼을 끌어내렸다. 이어 8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와 내야 땅볼로 2점울 추가, 승기를 굳혔다.
이날 스미스는 결승 홈런 포함 5점 중 3타점을 홀로 따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야마모토의 전설적인 호투에 가렸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는 게레로 주니어, 커크, 달튼 바쇼를 잇따라 범타로 돌려세우며 1실점 완투승을 완성한 뒤 포효했다.
오타니는 앞서 4대11로 대패한 1차전에선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볼넷, 이날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로 냈지만 패했고, 3차전은 타일러 글래스노우, 4차전은 오타니 선발을 예고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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