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장가계에서 포차를 운영 중이었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예쁜나이 50살 맞이 장가계 여행! (a.k.a.원효투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30년 째 이어오는 중요한 연례행사가 있다. 30세, 40세에 이어 이번에는 50세 여행이다"며 중국 장가계로 여행을 떠났다.
50세 여행을 함께할 멤버는 방송작가 출신으로 김숙의 친구이자 개그맨 김기욱의 아내와 나이는 다르지만 항상 같이 여행을 다녀온 개그우먼 심진화였다. 10년 전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떠나게 된 것.
잠시 후 비행기에 탑승, 김숙은 기내식 먹방에 이어 라면 먹방을 선보이며 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장가계에 도착, 이들은 반갑게 맞이한 인물은 개그맨 오기환이었다. 현재 장가계에 잠시 머무는 중이라는 오기환이 밤 도착 비행기라 마중 나와줬다고. 그때 오기환은 "환영한다"며 꽃다발을 건넸고, 김숙은 "진짜 50 꽃이다"며 웃었다.
이후 오기환이 준비한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 그때 김숙은 "내가 지금 저거 잘못 보고 있는 거냐"며 놀랐다. 세 사람이 머무는 호텔 앞에 '원효 포차'가 있었던 것. 그 순간 개그맨 김원효가 등장, "원효 포차에 오셨냐"면서 반갑게 맞이해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김원효는 장가계에서 포차를 운영 중이었다.
해당 포차의 대형스크린에는 KBS2 '개그콘서트' 속 김원효의 모습이 나왔고, 그 뒤로 김원효의 대형 포스터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포차 아이디어 진짜 좋다"며 감탄하며 포차에서 50세 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김숙은 "안주가 너무 마음에 든다. 너무 맛있다"면서 기내식을 그렇게 먹고도 또 야식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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