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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장우혁, 화장실서 '팬티 맞교환' 후 인증까지...H.O.T. 촬영장 초대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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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또 한 번 전설의 장면을 남겼다.

27일 공개된 '단지 널 사랑해 H.O.T. 완전체_희귀영상 무한 방출합니다 [짠한형 EP.116]'편에서 신동엽과 H.O.T. 멤버들이 '속옷 에피소드'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장우혁은 "H.O.T. 데뷔 전, SM 연습생 시절 신동엽 형님이 속옷을 선물해줬다"며 "그때는 지방에서 올라와 속옷이 두 벌뿐이었다. 입은 건 쌍방울 검정 고무줄 팬티였다"고 솔직하게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 시절 미국 힙합이 유행하면서 힙합 바지를 내려입는 패션이 한창이었다. 그래서 너희들 연습생들 팬티가 다 보이길래 그냥 사줬다"며 웃었다.

문희준은 "형님이 그때 사준 캘빈클라인 이후로 다른 브랜드는 못 입는다"고 밝혔고, 신동엽과 강타 역시 같은 브랜드를 착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반면 장우혁만 다른 브랜드를 입고 있었고, 신동엽은 즉시 "나랑 팬티 바꿔 입자. 다섯 명 다 맞춰야지!"라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결국 신동엽과 장우혁은 실제로 화장실로 향했고, 두 사람은 진짜 속옷을 교환했다.

장우혁은 "29년 후에 형님 팬티를 입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문희준은 "유튜브는 이제 어디까지 가는 거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녹화 후 공개된 단체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로 서로의 속옷을 착용한 상태로 포착돼 스태프들도 폭소를 터뜨렸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