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백번의 추억'이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됐다.
28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0월 3주차(10월 13일~10월 19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영제: A Hundred Memories)은 인도네시아 3위, 태국과 말레이시아 각각 5위, 필리핀 8위, 싱가포르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5개국에서 TOP10에 오르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눈부신 우정과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청춘 멜로물로,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국내에서는 최종회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뜨거운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바 있다.
신예은은 전작 '꽃선비 열애사'(2023)로도 Viu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현지 팬층을 더욱 견고히 했다. 김다미와 허남준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전 회차 공개 이후에도 꾸준한 순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Viu(뷰)는 홍콩 PCCW가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신사장 프로젝트', '달까지 가자', '환승연애4 등이 서비스 중이며, '모범택시3',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의 기대작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