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유럽 단기 임대 이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현재 어떠한 협상도 진행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식기 동안 손흥민의 단기 임대를 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과 협상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로마노는 "이탈리아에서 나온 보도와 달리, 손흥민은 현재 어떤 팀과도 협상 중이 아니며 LA FC(로스앤젤레스 FC)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AC 밀란과 연결됐다.
앞서 글로벌 매체 ESPN은 "LAFC 공격수 손흥민이 MLS 시즌 종료 후 내년 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손흥민과 LAFC 간의 계약서에 포함된 일명 '베컴 조항'으로 인해 가능하다. MLS 겨울 휴식기에 단기 임대로 다른 팀으로 이적 가능한 조항을 말한다. 손흥민이 내년 여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비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MLS는 시즌 종료 후 약 3개월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탈리아 밀라노 리포트도 손흥민의 AC 밀란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AC 밀란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후보군으로 두산 블라호비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손흥민을 점찍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즉시 전력감이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단기 임대 형태로 영입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마노가 이들 매체의 주장을 부정하면서 손흥민이 이적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지금은 MLS 포스트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유럽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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