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럴 거면 왜 영입한 것인가.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번째로 좋은 팀으로 여겨졌다. 많은 사람은 적절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했다면 아스널이 우승했을지도 모른다고 제안했다. 아스널은 올 여름 요케레스와 계약하면서 마침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5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요케레스는 EPL에서 힘든 출발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22~2023시즌부터 3연속 EPL 준우승을 기록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보강에 힘을 쏟았다. '스웨덴 폭격기' 요케레스를 품에 안았다. 우여곡절이 있었다. 요케레스는 아스널을 비롯해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 소속팀이던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갈등을 겪었다. 요케레스는 구단과 관련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글을 지우며 항명 의사를 표했다. 선수측 에이전트는 구단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급기야 프리시즌 훈련에도 불참할 뜻을 구단에 전하며 사태는 점점 악화됐다. 결국 스포르팅은 선수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이적에 서명했다. 요케레스는 옵션 포함, 무려 8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하지만 요케레스는 EPL 9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급기야 팬들은 요케레스를 맨유가 영입한 베냐민 셰슈코와 비교하고 있다. 더부트룸은 '맨유가 선택한 선수는 세스코였다. 팀 합류 전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장점이 있다. 요케레스는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세스코는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더 잘 된다. 맨유 시스템에 조금 더 원활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요케레스는 잘못된 선택이었다', '요케레스는 나쁘지 않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아스널엔 한동안 요케레스 같은 선수가 없었다.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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