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날짜가 나왔다. 올해가 가기 전에 홈팬들과 감동적인 재회가 가능하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각) "MLS 정규 시즌은 종료됐지만, LAFC는 현재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으며 결승까지 오를 경우 시즌은 12월 6일에 종료된다"라며 "이 일정에 따라 손흥민은 12월 10일 열리는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전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토트넘 팬들에게 감동의 재회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팀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토트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후, 미국으로 떠나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넘겼지만, 17년 만에 토트넘의 무관을 끝낸 주장으로 기억된다.
LAFC에서의 인상적인 출발 이후, 토트넘 팬들은 그가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프리시즌 뉴캐슬전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서울에서 열린 이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으며, 후반 막판 교체되자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당시 팬들 대부분은 그의 마지막 경기가 한국에서 치러진 친선전이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 본인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 홈구장으로 돌아가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의 왼쪽 윙어 자리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에는 브레넌 존슨이 그 자리를 맡았으나, 최근에는 윌슨 오도베르가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도베르는 아직 두드러진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일부 팬들은 마티스 텔이 오도베르와 선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재 텔은 주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히샬리송과 콜로 무아니가 중앙을 맡고 있어 프랭크 감독이 텔을 왼쪽 윙어로 배치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이 남긴 공격적 영향력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의 왼쪽 윙어로서의 존재감을 아무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이 자리를 완벽히 메우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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