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겸 작가 솔비(권지안)가 자신만의 예술 철학과 작품 세계를 전했다.
30일 '조선일보' 경제부 채널 '조선일보 머니'의 인터뷰 프로그램 '머니가 만난 사람'에 출연한 솔비는 가수에서 예술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현재 솔비의 작품은 최대 2300만 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최근 팔린 그림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제 작품은 3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제 작품은 3년 동안 가격을 안 올렸다. 이제 올리자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도 저는 동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다가 제 나이가 40대가 됐다. 작가의 나이가 들면 작품의 가치 올라간다더라. 내년에는 (소장가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거다"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예술 활동을 하는 연예인)'로 꼽히는 솔비는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세상의 시선이 늘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비판과 조롱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이건희 회장님의 '취미 생활이라도 남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일이다'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했다.
이어 "저 역시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직업이 됐다. 작품을 통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비의 작품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박기영 등 여러 유명 인사가 소장하고 있으며, 첫 번째 컬렉터는 이석우 카카오 전 대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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