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이정은이 "외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채널S 측은 "기혼남 준빈이는 빠져! 미혼자 3인의 '외로움' 토크 타임"이라며 '전현무계획3'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먹친구'로 이정은과 정려원이 출연한 가운데 전현무는 "두 분 다 싱글 라이프 오래 하셨지 않냐. 외로움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정려원은 "외롭다"면서도 "'좋아 근데 외로워'가 아니고 '외로워 근데 좋아' 느낌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짧은 멘트지만 너무 공감된다"고 했고, 정려원은 "'외로워'로 끝나면 짝이 필요하단 신호다. '외로워'가 앞에 붙으면 그것도 사실인데 짝 찾는 게 우선 순위는 아닌 거다"고 했다.
정려원의 말에 유난히 공감한 전현무는 "얼마 전에 동갑내기 최강희가 나왔다. '난 외로움도 지났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자 이정은은 "그게 지날 수 있는 거냐"면서 "난 외롭다. 관에도 혼자 들어갈텐데 얼마나 외롭겠냐"며 극단적인 예시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정은은 "다들 아직 50대 안 되지 않았냐. 긴장하지 않으면 죽음이란 되게 가까이 있는 거다. 우리는 보존제를 쳐가는 나이라 관에 들어갈 때 다 혼자 간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거다"면서 "외로움은 안 없어진다"며 철학적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이정은은 "다만, 외로움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즐기느냐 하는 거다"고 삶의 철학에 대해 논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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