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는 울산 북구 아산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공사가 다음 달 마무리된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착공한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다음 달 22일 끝낸다고 31일 밝혔다.
    준공에 앞서 지난 30일 신설 교차로 교통신호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11월 3일부터는 해안문 삼거리 교차로를 변경된 신호체계로 운영한다.
    이번 교통개선은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 기존 좌회전 차선을 폐지하고 인근 성내삼거리에 유턴 신호를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앞에 교차로를 신설해 진입 동선을 분산시키고 교통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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