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의 식습관에 기겁했다.
30일 '준호 지민' 채널에는 '신기루식 매콤 토크...어지럽네요[한 끼 줄게~스트 with.신기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개그맨 신기루를 집으로 초대,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다 함께 식사를 시작했을 때 김지민은 신기루의 눈치를 보며 "오빠가 쩝쩝대는 편이라 양해 좀 부탁한다"라고 말했고, 진즉에 김준호의 쩝쩝대는 소리를 인지했던 신기루는 "그러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밥상 예절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신기루는 "요즘 세상에 이런 사람 처음 봤다. 근데 노력해도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정말 듣기 싫은데 안 고쳐진다. 진짜 심하다. 너무 거슬려서 연애 초창기부터 얘기했다. 아무리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저번에도 쩝쩝 대는거 듣기 싫다고 했다"라며 수년간 폭풍 잔소리를 해도 김준호 특유의 식습관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