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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탈락' 폰세-와이스 모두 쉰다…'PS 첫 안타' 이원석, 전격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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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한하 이글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를 한다.

대전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 한화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차전과 2차전을 내준 한화는 3차전 승리로 반격에 나서는 듯 했다. 그러나 4차전 9회초 6실점을 하면서 무너졌고, 결국 3대7로 패배했다.

1패는 곧 KBO리그 종료. 한화는 일단 3차전 선발 투수였던 코디 폰세와 4차전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모두 미출전 선수로 분류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전날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이원석을 우익수에 넣었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문동주. 올 시즌 11승을 거둔 선발 투수로 플레이오프에서는 구원 등판을 해 2이닝,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MVP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로 돌아왔다. 1차전 선발로 나와 4⅓이닝 4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LG는 앤더슨 톨허스트가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8월 첫 선을 보인 그는 8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와서는 6이닝 7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