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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김서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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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역시 며칠 전까지 김서현을 상대하며 맞섰지만, 이제는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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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김서현에 대한 질문에 "워낙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큰 선수가 되려면 지나간 일보다 앞에 놓인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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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경기에서 LG가 7-4로 역전승했고, LG는 4승 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박해민은 주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잘하는 선수들만 모인 자리여서 제가 할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LG 출신인) 류지현 감독님께서 저를 잘 아시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시켜주신 것 같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LG에서도 주장인 그는 전날 선수들에게 "평가전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온 선수가 있다면, 마음을 강하게 바꿔 먹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주장의 무게감은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모두 똑같이 무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 31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대표팀에 합류한 박해민은 "대표팀 유니폼을 받는 순간, (우승의 여운과 같은) 생각이 없어졌고 내가 대표팀을 위해 뭘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대표팀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 관련 질문을 받는 것도 결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질문을 안 해주시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