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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성남시장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230개 점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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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발전 기반 강화…"시장 전체 활기 띨 것"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성남시장의 인정구역을 확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강릉성남시장의 인정구역 확대는 동일 상권임에도 인정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발생했던 이용률 감소와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확대된 인정구역은 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월화꽈배기∼남대천식육점 구간으로, 총 3천835㎡ 면적에 48개 점포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로써 성남시장은 기존 1만1천960㎡(182개 점포)에서 총 1만5천795㎡(230개 점포) 규모로 확대돼 보다 넓은 상권을 형성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인정구역으로 편입된 점포들은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취급, 시설현대화사업, 경영현대화사업 등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정부 공모사업 신청 시에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홍규 시장은 "이제 제도권 밖에 있던 상인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전체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