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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식]'어퍼 클래스' 운영 버진 애틀랜틱, 한국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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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영국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이 인천과 런던 히스로 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에 내년 3월 29일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버진 애틀랜틱은 이 노선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하고, 비즈니스석의 상위 등급 좌석인 '어퍼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좌석과 이코노미석 등 3개 등급의 좌석으로 운영한다.
특히 서울-런던 히스로 노선에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사이의 등급인 프리미엄 클래스를 운영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한국 여행객에게 영국식 감성과 차별화된 기내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어퍼 클래스 이용객은 평면 침대 좌석은 물론 전용 라운지인 '더 바'(The Bar)와 히스로 공항 버진 애틀랜틱 클럽하우스 이용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버진 애틀랜틱은 한국 지사장으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윤은주 전 아메리칸항공 한국 지사장을 이날 임명했다고 함께 발표했다.
리즐 게리케 버진 애틀랜틱 인터내셔널 부문 총괄은 "서울은 아시아의 전략적 관문으로 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윤 지사장의 리더십 아래 한국 고객에게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olpor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