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근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아가기' 체득하도록 교육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는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각당복지재단 신관에서 제18회 전국자원봉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의 변화: K-Volunteering'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저변 확대와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은 기조 강연에서 "봉사와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아가기를 체득하게 하는 교육과 이를 뒤에서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봉사와 나눔의 체험은 미래 세대를 짊어질 어린이의 교육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에는 라제건 각당복지재단 이사장 등 회원단체 대표와 김경동·최일섭·이영환 교수 등 학계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yulrip@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