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하성이 급한 게 아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급한 불을 껐다. 좌완 파이어볼러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6일(한국시각) 애틀랜타가 세일에 대한 구단 옵션을 실행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1억45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로 적을 옮겼던 세일은, 2024 시즌을 앞두고 2년 38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 때 넣은 조건이 2026년 1800만달러(약 260억원) 구단 옵션이었다.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세일은 올시즌은 21경기 7승5패에 그쳤다. 6월 수비를 하다 갈비뼈를 다쳤고, 8월 말 복귀한 게 치명타였다.
애틀랜타는 세일을 포함해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에 8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내년 강자로서 입지를 다시 구축하려면 선발진 유지는 필수. 잴 것도 없이 세일과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게 됐다. 이로써 세일은 2026년에도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뛴다.
애틀랜타는 유격수 포지션도 걱정인 팀이다. 그래서 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김하성을 붙잡았다. 탬파베이와 맺은 1+1년 최대 2900만달러 계약의 +1년 계약을 실행해 함께 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옵트아웃을 선언, FA 자격을 얻으며 애틀랜타 잔류 여부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애틀랜타가 년간 2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안기며 김하성을 붙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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