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남동 매봉산 응봉근린공원 내에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형 어르신놀이터 조성 지침에 따라 어르신들의 여가·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열린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 1억2천만원을 들여 몸풀기 기구 4종, 유산소·근력 운동기구 8종 등 어르신 맞춤형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낙상사고를 막는 탄성 매트를 깔았다. 유산소 운동을 위한 걷기 트랙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그늘막, 냉·온열 의자, 조명시설을 갖춘 휴게쉼터를 설치해 계절과 시간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전날 준공식에서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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