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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시재생 대상지 컨설팅…지속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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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완료·예정지 5개 시·군 6곳 발전 방안 제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됐거나 예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의 성과를 지속하고, 주민 주도형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컨설팅은 강원도에서 총괄하고, 도 산하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도시재생, 문화·관광,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진단을 실시한다.
또 지역 여건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컨설팅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씩 운영해 왔다.
컨설팅을 받은 정선군 사북읍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원주시 중앙동에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데 이어 영월군 영월읍(10일), 인제군 기린면(17일), 원주시 우산동(24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태백시 황지동과 철원군 갈말읍에서도 이달 중 현장 컨설팅이 추진된다.
심천섭 도시재생과장은 8일 "도시재생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