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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벌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즉 이번 겨울이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 대가를 최대한으로 받아낼 수 있는 적기다. 부자 구단 뉴욕 메츠가 파트너 구단으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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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스쿠벌과 디트로이트의 연장 계약 협상이 틀어져 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얘기다. 에이스가 필요한 메츠가 유력한 트레이드 파트너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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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개막 이후에도 협상은 지속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NYP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지난달 17일 '타이거스와 스쿠벌은 계약 협상 역사상 가장 큰 차이의 금액을 극복하기를 원한다면 할 일이 아주 많다. 양측의 갭은 10억달러의 4분의 1이다. 농담이 아니다. 차이가 2억5000만달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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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결국 이번 겨울 스쿠벌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은 이유다. 가장 탐을 내는 구단은 메츠다.
NYP는 '메츠 구단은 내부적으로 스쿠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톱 유망주 4명은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에 서로 공감하고 있다. 3명은 톱10, 1명은 톱20 수준'이라며 '그러나 톱 유망주 놀란 맥클린은 내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내년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한다. 따라서 카슨 벤지, 젯 윌리엄스, 조나 통, 브랜든 스프롯이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내년에도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생각이라면 2,3선발급을 요구할 수도 있다. NYP는 메츠가 클레이 홈즈 또는 데이비드 피터슨을 제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이 경우 내줄 유망주 숫자는 줄어들 수 있다.
이어 NYP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갖고 있는 투수 최고액인 12년 3억2500만달러(4766억원)는 스쿠벌이 곧 맺게 될 계약에 의해 깨질 수 있다'며 '현재로서 메츠는 진정한 에이스가 없다. 맥클린이 차세대 에이스감임을 보여줬다고는 하나, 고작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을 뿐'이라고 했다.
스쿠벌이 메츠로 트레이드된다고 해도 당장 연장계약을 맺기는 어렵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다. 내년 말 FA 시장이 궁금해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