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유격수 고민을 외부 영입으로 해결할까.
두산 베어스는 지난 2023년 이승엽 감독이 부임한 뒤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유격수 세대교체'를 꼽았다.
'천재 유격수'로 이름을 날리던 김재호가 40대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뒤를 이을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이유찬과 박준영 등이 기대를 모았지만, 2023년과 2024년 모두 김재호가 시즌 마무리를 지었다.
노력과 재능이 결합된 김재호의 기량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았을 뿐더러 기회를 받은 자원 역시 확실하게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김재호는 2024년 시즌을 마치고 결국 은퇴했다. 두산의 '주전 유격수 찾기'는 확실하게 결론이 나야했다. 올 시즌 두산은 박준영으로 개막전을 시작해 오명진 이선우 박계범 이유찬 안재석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도 명확하게 해답을 준 선수는 없었다.
이승엽 감독과 시즌 중 결별한 두산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원형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일본 마무리캠프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내야진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면서 수비력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힘을 쏟았다.
이런 가운데 FA 시장에는 '대어급 유격수'가 등장했다.
2014년 KIA 타이거즈에 2차 5라운드(전체 50순위)로 입단한 박찬호(30)는 공·수·주를 모두 갖춘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에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134경기 출전해 타율 3할7리 20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746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134경기에 나와 타율은 2할8푼7리로 다소 떨어졌지만, 27도루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미 박찬호를 향해서는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영입 의사를 밝혔다. 수도권 구단과 지방 구단 등 지역도 다양하다. 원 소속팀 KIA 역시 박찬호 잔류에 힘을 쏟고 있다.
3할 가까이 치는데 수비 또한 수준급이다. 구단들이 군침을 흘릴 만하다.
주전 유격수 발견이 시급한 두산으로서도 박찬호 영입은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다만, 이유찬 안재석 박준순 등 젊은 내야수의 성장의 길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고려 대상이다.
김 감독은 일단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등 내부 자원 단속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내부 보강은 물론 외부 보강에도 시선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김 감독은 어떤 취임 선물을 받게 될까.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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