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가 오프시즌 최대 과제로 불펜 보강을 꼽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역대급' 멤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고민은 분명하게 있었다.
팀 평균자책점은 3.95로 17위에 머물렀고,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은 4.27로 21위였다.
'디 애슬래틱'은 '다저스는 승부처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우완 중간 투수를 찾고 있다'고 짚었다.
브랜던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이번 보강에서 타깃을 명확하게 정하고 FA 시장에서 팀에 가장 잘 맞는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뛴 데빈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해서 18세이브 15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 4.79로 높았고, 결국 시즌 막바지에는 마무리투수 자리까지 내놓아야 했다.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윌리엄스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결국 양키스로 행선지가 정해졌지만, 윌리엄스는 "다저스로 갈 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 애슬래틱'은 '다저스는 지난 겨울 영입한 태너 스콧과 커비 예이츠가 기대에 못 미치며 불펜이 약점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스콧은61경기에 출전해 2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23에 달했다. 예이츠 역시 50경기에 나와 4승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으로 부진했다.
결국 이기는 상황에서 확실히 막아줄 불펜 자원이 필요한 상황. 매체는 '다저스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다시 최강 불펜을 구축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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