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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박찬호 측은 '연평균 20억원 수준'이라는 큰 틀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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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차 5라운드 50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찬호는 2019년부터 주전으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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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성적은 뛰어나지 않지만, 박찬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천114⅓이닝을 그라운드에 선 '수비 잘하는 유격수'다. 통산 187개의 도루를 성공하는 등 주루 능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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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규시즌에 두산 유격수 자리에 가장 오래 선 선수는 이유찬(541이닝)이다. 287이닝을 소화한 박준영은 최근 은퇴를 결심했다.
두산은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인 팀이었다.
하지만, 김태형(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 감독이 부임한 2015년 왼손 투수 장원준을 '4년 84억원'에 영입한 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2015∼2021년)에 진출하며 왕조를 건설했다.
이승엽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3년에는 NC 다이노스(2019∼2022년)로 떠났던 포수 양의지를 4+2년 최대 152억원에 영입해 공수를 강화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은 박찬호를 취임 선물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