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유노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데뷔 22년이 됐는데 웬만한 아이돌과 견주어도 송색없다. 실제로 아이돌들의 선생님이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유노윤호는 "라이즈 등 데뷔 직전에 많은 요청이 들어온다. 선배로서 춤, 노래는 전문가들이 봐주시니까 무대에서 어떻게 하면 자기만의 색을 잃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이돌 만나면 잔소리가 많다고 하더라. '야 이리와봐' 이런 거냐"라고 언급했고, 유노윤호는 "그러지 않는다. 오히려 그쪽 담당자분들이 한번 노하우 얘기해달라고 한다. 어디에서 못 듣는 이야기, '이런 부분이 아쉽다' '이런 부분을 더 하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해준다. 그걸 재미있게 '유노타임'이라고 한다. 춤을 알려줄 때는 직접 춤을 추기도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라떼는' 처럼 된다"고 해명했다.
2021년 발매한 '땡큐'가 '레슨 밈'을 타고 역주행 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뼈를 갈고 만든 앨범이었다. 그런데 밈으로 사랑받고 '레슨좌'라는 별명이 생기며 다른 의미로 유명해졌다. 솔직히 웃펐(웃기고 슬펐다)지만 감사했다. 이 노래 때문에 초등학생 친구들이 '레슨 삼촌' '레슨 형'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또 다른 '인생의 진리 랩'에 대해서는 "'해피투게더'에 H-유진 형이랑 같이 나갔는데 갑자기 랩을 시키더라. '인생의 진리지'라는 철학적 내용이 들어가서 밈이 됐다. 제가 다시 들어도 진짜 랩 못한다 싶다"고 셀프 디스를 했다.
'창민아 생일 축하한다' 밈에 대해서는 "KBS2 '뮤직뱅크'였는데 창민이 생일이라 기분 좋게 해주려 했다. 창민이는 쑥스러워했지만 저는 진심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게 추억이 된다. 이때부터 축하맨이 됐다. 어디 가면 뭐 축하한다고 해달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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