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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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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20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와 계약기간 최대 6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으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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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시즌 후반 전력에서 제외됐고, 올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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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한화에 1라운드 양도금 4억원을 지불하면서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한화 투수 배동현과 롯데 투수 박진형도 호명했다.
한화의 프랜차이즈 투수인 이태양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다.
KIA는 kt wiz의 내야수 이호연도 3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뽑았다.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투수 이용찬은 2라운드 전체 6순위로 친정팀인 두산행이 결정됐다.
이용찬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에서 뛴 뒤 2021년 NC로 이적했다.
두산은 한화 외야수 이상혁도 뽑았다.
롯데는 LG 트윈스 투수 김주완과 김영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을 지명했고, kt는 NC 내야수 안인산과 두산 투수 이원재를 호명했다.
삼성은 두산 포수 장승현과 KIA 투수 임기영을 뽑았다.
SSG 랜더스는 kt 투수 최용준과 같은 팀 내야수 문상준을 영입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선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됐고, 키움이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롯데는 3명, 두산과 kt, KIA, 삼성, SSG는 2명씩 뽑았다.
한화와 LG, NC는 한 명도 뽑지 않았다.
한화는 총 4명의 선수가 유출됐고, kt와 두산은 3명씩, LG와 NC는 2명씩, 삼성과 롯데, KIA는 1명씩 이적했다. 키움과 SSG 선수는 한 명도 호명되지 않았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타 팀에서 새롭게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지에서 나온 제도다.
KBO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차 드래프트를 시행했다가 2021년 폐지한 뒤 2023년 부활했다.
격년제로 시행하는 2차 드래프트는 구단별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가 지명 대상이다.
입단 1∼3년 차 소속 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 및 입단 4년 차 소속 선수, 육성선수 중 군 보류·육성군 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 당해연도 FA(해외 복귀 FA 포함), 외국인 선수는 지명에서 자동 제외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에 3라운드까지 지명 기회를 부여했고 2025시즌 성적 하위 3개 구단(키움, 두산, KIA)은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줬다.
라운드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이고 4라운드 이하는 1억원이다.
지명 선수는 2026시즌 또는 2027시즌 의무적으로 현역선수(1군 엔트리)로 등록해야 한다.
단일 시즌 내에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이상,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0일 이상 등록해야 하고,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는 의무 등록 기간이 없다.
단 선수가 부상자 명단 또는 치료ㆍ재활선수 명단에 단일 시즌 내 30일 이상 등록한 경우 예외로 인정한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