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레전드 솔로 아티스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백현은 내년 1월 1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돌비라이브에서 '백현 라이브 [레버리] 인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각)부터 팬클럽 선예매가, 25일 오전 5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돌비라이브는 세계적 톱스타들만 섰던 라스베이거스 대표 공연장이다. 돌비 애트모스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백현의 폭발적인 라이브와 섬세한 보컬이 완벽 구현될 전망이다. 특히 백현은 첫 솔로 월드투어 '레버리'에서 선보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백현은 5월 발매한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가 발매 3일만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 솔로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또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레버리 닷'도 일찌감치 3회 공연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KSPO DOME은 1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내 공연장 중 하나다. 더욱이 대관료도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KSPO DOME 공연을 매진시켰다는 것은 높은 인지도와 티켓 파워를 겸비하고 있는 아티스트임을 입증하는 일이라 의미가 깊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