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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식] 산불지역 수질안전 연구, 우수논문 발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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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 산불지역 수질안전 연구, 우수논문 발표상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한국환경분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산불 영향권 취수원의 수질 변화를 분석한 연구가 우수논문발표상(이기창 환경연구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청송 지역 하천수를 조사해 산불 이후 강우 시 재·토사 등이 하천으로 유입돼 유기물 농도와 소독부산물 생성 위험을 증가시키는 현상을 규명한 데 의미가 있다.
취수원 하천수는 산불 이후 자연 용존 유기물질과 소독부산물 생성 농도가 평상시보다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복류수(자갈·모래층의 속을 흐르는 물)는 하천수보다 35∼56% 낮게 나타나 복류층의 취수원 완충·정화 기능을 확인했다.
▲ 러시아·카자흐스탄 2개 지방정부, NEAR 준회원 가입 신청 =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사무국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과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가 준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지방정부의 가입 여부는 내년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에서 열리는 고위급 실무위원회에서 회원 정부 투표로 결정된다.
가입이 승인되면 NEAR는 6개국 82개 정회원과 5개 준회원, 특별회원 1개(포항시), 옵서버 5개 등 총 9개국 93개 지방정부로 확대된다.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은 가입 시 기존 시베리아·극동 연방관구 외의 러시아의 유럽 지역 최초 준회원이 된다.
NEAR는 1996년 경주에서 창설된 지방정부 간 다자협력 기구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NEAR 총회와 분과위원회, 사무국 주관 행사 등 협력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NEAR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회원 정부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농림어업총조사…도내 29만4천가구 대상 = 경북도는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도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읍면지역의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대상은 29만4천가구, 5천170개 행정리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이 조사는 농업·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규모·구조·분포 및 특성을 파악한다. 또 읍면지역 행정리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및 생활 편의 시설, 농림어업 관련 시설, 농산어촌 경제활동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