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김제 공덕농협이 생산한 고구마가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고구마는 베니하루까와 소담미 품종으로 총 3t이 선적됐다.
전북농협은 이번 수출 과정에서 고구마가 장거리 해상 운송에도 최적의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온도와 습도 등의 조건도 연구한다.
이어 연구 결과물을 앞으로 고구마 해상 수출에 적용해 수출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고구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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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