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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의 K리그2 감독상 후보로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 현재 3위인 부천FC의 이영민 감독, 6위인 성남FC의 전경준 감독 등 3명을 후보에 올렸다.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준우승팀 감독이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2017년 이후 8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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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2골4도움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공격수 김지현도 베스트11 후보에 제외됐다. 변 감독은 "사실 (김)지현이 앞에서 내가 (감독상 후보에서 제외됐다는)말을 못 꺼냈다. 지현이보다 공격포인트가 많은 국내 선수가 있었나"라며 "내가 빠진 건 괜찮은데, 지현이가 빠진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지현이 앞에선 화도 못 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한 레프트백 이기제만큼은 베스트11에 꼭 포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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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K리그1 11위 제주와 12위 대구의 K리그1 37라운드가 열린다. 승강 PO1에서 K리그1 11위를 상대하는 수원과 만날 수 있는 상대들이다. 변 감독은 만나고 싶은 팀이 있는지를 묻자, "당연히 있다. 축구는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흐름이 안 좋은 팀과 붙는 게 우리에게 더 나을 수 있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이어 이날 K리그1 최하위팀이 결정나기보단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것이 수원에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감독은 수원FC가 1대0 승리한 22일 안양-수원FC전을 현장에서 '직관'했고, 이날 제주-대구전은 구단 기술발전위원회 멤버 중 한 명을 파견했다. 변 감독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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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를 약 열흘 앞둔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선 "과거에 코치로 성남FC에서 승강 PO를 치러본 경험이 있다. 확실히 2부에서 올라가는 팀의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경기를 준비하는데 확실히 여유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수원을 상대로 1승1무 우위를 점한 8위 김포의 최종전 동기부여는 7위 탈환이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1라운드 로빈 마지막에 3연패를 했던 게 뼈아프다. 동기부여가 없지만,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다음시즌에 대비해 계약이 풀리는 FA 선수는 하나도 데리고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수원의 승강 PO 전망에 대해선 "50대50"이라며 "수원이 공격력이 강하지만, 수비가 강한 편은 아니"라고 말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